리투아니아 태생의 첼리스트로 이 시대에 가장 다재다능한 음악가 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바로크 음악에서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 넓은 레퍼토리의 소유자이며 에디슨 데니소프, 소피아 구바이둘리나와 같은 현대 러시아 작곡가들의 작품을 서방 세계에 알린 선구자이기도 하다.

1946년 7월, 리투아니아의 빌리우스에서 태어난 게링가스는 1963년부터 1973년까지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로스트로포비치에게 사사받던 중 1970년 최고 권의의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그 후 파리 로스트토포비치 콩쿠르, 뮌헨 ARD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후 세계 음악계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 시켰다.

"첼로를 위해 작곡된 모든 작품에 정통한 연주자" 란 평을 받을 정도로 탁월한 표현력을 가진 게링가스는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크리스토프 에센파흐, 사이먼 래틀, 볼프강 자발리쉬, 마이클 틸슨 토마스 등 음악계를 대표하는 지휘자들과 함께 베를린 필하모닉, 뮌헨 필하모닉을 비롯한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그는 또한 50여 종이 넘는 많은 음반을 녹음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그 가운데 보케리니의 <12개의 첼로협주곡>은 그랑프리 디스크 상을 받았으며, 듀필류의 <챔버 뮤직>으로는 디아파종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