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트레티아코프는 20세기 음악계를 점령했던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 야샤 하이페츠,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레오니드 코간을 잇는 바이올리니스트로, 기돈 크레머,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와 함께 차세대 삼총사로 불렸다. 기돈 크레머가 3위를 수상했던 1966년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에 19살 나이로 우승을 차지하며 한 시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다. 그는 리히테르와 로스트로포비치 등과 실내악 연주자로 활동했고, 바슈메트, 구트만, 로바노프와 함께 현악4중주단을 구성해 유럽 주요도시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했다. 현재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후원하는 러시아내셔널필하모닉의 지휘와 연주를 겸하고 있다.